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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2

53.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 박현희 [뜨인돌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지금 당장 좀 움직여 볼까? 하는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흔히 말하는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자기 계발서 속 사람들의 삶은 그냥 뭔가 나랑 다른 삶처럼 느껴지고, 굳이 그걸 읽어서 마음 상하고 싶지 않으니 자기 계발서 자체를 좀 멀리하게 된다. 나에게는 뭔가 좀 더 친근한 사람들의 친근한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이 책을 만났다. 박현희 작가님의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나를 돌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작가님께서 책에 경험을 담뿍 담이 쓰신 '노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상하게 고작 30대의 나에게 너무나도 와닿았다. 20대 중반 일생일대의 가장 완벽했지만 '무리한'다이어트의 결과로 무릎의 관절연골이 닳아서 염증이 생겼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하면 관절염.... 2021. 7. 26.
19. 서평쓰는 법 - 이원석 저는 오래도록 제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기억도 안나는 아주 어린 나이에 동시를 지었다고 어머니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방문판매원에게 사기(?)를 당해 사신 한글 공부 세트를 어린 저에게 어떻게 해서든 써먹으려 하셨던 것이 저에게는 한글을 매우 재미있게 공부했다는 기억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 영향 덕분인지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기억과 더불어 학창 시절 학교에서 하는 글짓기 대회만 나가면 받았던 각종 상들과 그것이 만화책이건 판타지 책이건 어쨌든 절대 눈에서 글을 떼지 않았던 독서 습관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높았던 국어 점수와 논술 점수. 그리고 반 친구 몇 명에게는 어느 정도 먹혀들었던 노트에 끄적였던 인터넷 소설(지금의 웹소설과는 다른 ..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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