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withpuppy8 [하또 투병일기]3. 아직은 안심하긴 일러요. 하또가 남편과 함께 동네 병원에 다시 갔어요. (저는 선약이 있어서 못 갔어요 ㅠ) 처음에 뒷다리를 봐 주셨던 병원이었는데, 운동 제한을 이번에 풀 수 있겠지 하는 희망적인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아직은...' 이었습니다. 아직 하또가 왼쪽 다리를 20% 밖에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ㅠ 아직은 운동 제한도, 약도 계속 더 먹어야 한다고 했어요 ㅠㅠ 아이고.. 앞으로 2주 정도치 약을 받아왔다고 해요.. 하또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 내일 산책을 나갈 수 있겠지! 했는데, 많이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원래 걱정했던 것 만큼(십자인대 파열이라던가..) 엄청 큰 문제가 아니고, 제한을 잘해주고 약 잘 먹으면 나아갈 수 있을 테니, 희망을 가지고 잘 돌보려고요. 일주일 목표는 점푸점푸 못.. 2020. 12. 26. [하또 투병일기] 2.건대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운동제한 때문에 울타리가 생겼습니다. 임시로 사용하는 거라 고정할 때가 없어 여유분의 의자로 막아놨어요. 약을 꾸준히 먹이고,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했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곧 잘 걷더라구요. 사실 그 정도가 아니라 폴짝펄짝 뛰기까지해서 진땀을 뺐습니다. 하또는 사실 울타리 속에서 밖에있는 우리에게 못다가 오는 것에 대하여 많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리 수술을 해서 운동제한을 한 덕분에 폴란드에 있을때 울타리 생활을 했거든요. 원래 자유롭게 온 집안을 싸돌아 다니던 강아지였는데,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해서.... 하또가 낑낑 거리고 힘들어하면 한명씩 하또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함께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면 안심하고 등을 기대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때가 많이 생각이 났는지 자주 낑낑대더라구요.. 2020. 12. 24. [반려견용품] 반려견 투약 보조제 welcare 로 쓴약도 걱정없이 먹여요. 안녕하세요 하또 누나입니다. 하또 다리때문에 요즘 엄청 쓴! 약을 먹고 있거든요...;;; 예전에 수술했을 때도 진통제가 엄청 썼는데, 그 때 알약이었거든요.. 하또가 절대 안먹으려 해서 얼마나 애가 탔었는지온갖짓을 다해도 절대 안삼키더라구요ㅠ 당근 작게 자른거 구멍내서 거기에 넣어 먹여도 보고 복숭아에도 시도해보고, 그런데 영리하게 약만 쏙 뱉어 내는거에요 -_- 젠장... 그때, 로얄캐닌에서 나온 알약투여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서 먹였어요. 경단같이 생겨서 그 안에 약을 넣고 동그랗게 빚어서 입속에 넣어주면, 꿀떡 삼키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찾기가 힘들었어요. 대신!! 한국은 대부분 가루약으로 약을 주셔서요. 올 4월에 케이펫 페어가 운영하는 펫플루언서 카페의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웰케어를 처음.. 2020. 12. 21. [하또 투병일기]1. 하또 다리가 아파요. 하또는 유전병이 있어요. 꼬똥드 툴레아는 유전병이 없기로 유명한것 같던데... 하또는 유전병이 있습니다. 꼬똥 유전병의 대표는 아무래도 다리와 부정교합쪽이 있더라구요. 하또도 어렸을 때 부정교합일 수 있다고 터그놀이를 자주 해주고 양쪽으로 균형있게 해 주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그래서 지금 다행히 부정교합이 심하게 있지는 않아요. 그리고 하또의 가장 큰 유전병은 다리에 있어요. 이제 다가오는 1월이 되면 하또는 2살이 되는데, 한살도 되기 전 하또는 두번이나 다리 수술을 했어요. 하또가 비틀비틀 다리를 절어서 이상하다 싶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검사를 하러 갔는데, 유전병이 있고 평생 치료할 수 없다고 들었을 때 그 때 기분은 정말 1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그리고 수술하고 돌아.. 2020. 12. 19. [반려견용품] 하또 겨울옷 쇼핑했어요~ 폴란드에 있을 때에도 하또를 데려 온 해에는 별로 안추웠어요. 그래도 강아지들 추위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폴란드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또 패딩을 사서 입혔었거든요. 그 패딩은 지금도 있고, 잘 입히고 있어요 ^^ 한국에 돌아와서도 별로 안추워서 그 때 구독했던 돌로박스에서 주신 패딩과 폴란드에서 산 패딩으로 겨울을 잘 났는데, 아무래도 패딩 두벌은 (심지어 한 벌은 이사하면서 놓고 왔는지 안보여요ㅠㅠ) 너무 적은 것 같고, 특히 다리를 덮는 옷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하또 옷 쇼핑을 좀 했습니다아~ 안타갑게도 저 중 한 옷은 반품했어요. (막상 받아보니, 마음에 안들어서 반품한거에요.) 그래도 세개나 새옷이 생겼어요 >_< 하또는 집에서 옷을 안입고 있기 때문에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세벌 정도면 이번 겨울 잘.. 2020. 12. 9. [하또와 함께] 주말에 하는 산책은 여유로워서 좋아요. 토요일엔 앵두나무 카페, 일요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에 다녀왔어요. 앵두나무 카페에서는 줄 풀어진 자유를 맘껏 누리고, 이렇게 인생컷도 하나 얻어왔죠♥ 가는실은 이렇게 산길인데, 낙엽밟는 소리가 좋더라구요♥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누나와 형아와 함께 산책하고 댕댕이 친구들도 잔뜩 만나고 누나랑 형아랑 같이 록키도 찍었어요 ㅋㅋ 빠밤빰 빠밤빰~~ 평일에는 이렇게 흙길 산책을 잘 못하고 아스팔트 산책을 하는데요. 하또가 작년에 아직 1살도 채 안되었을 때 다리수술을 두 번 하고, 이상하게 걸으면 오른쪽 발톱이 자꾸 갈리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스팔트에서는 오래 산책을 못하고 길어도 20분 정도? 보통은 10분정도만 해요 ㅜㅠ 두번이나 부러졌거든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요 항상 ㅠㅠ 그래서 주말에는 무조건 흙이.. 2020. 11. 1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