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준1 58. 슬픈 거인 - 최윤정 [바람의 아이들 서포터즈 하늬바람 2기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받은 몇 권의 책들 중에 기억에 남는 책이 몇 권 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만화책으로 된 삼국유사와 페이지를 넘겨가며 퍼즐을 풀어나가는 책이 뇌리에 굳게 박혀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집에 꽂혀 있던 다양한 전집들부터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읽은 수많은 책 중에 단연코 기억에 남는다. 어른이 아이에게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읽게 하는 책은 어쩌면 지금의 나처럼 큰 의미로 남을 수도 있다. 누군가를 위해 책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그리고 북큐레이터 과정을 공부하면서 그것이 얼마나 예민.. 2021.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