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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3

46. 불안한 사람들 - 프레드릭 배크만 [다산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인생 책이 또 하나 나온 기분이다. 작가님의 이전 소설 [오베라는 남자]도 읽으면서 와 정말 글을 맛깔나게 쓰시는 분이구나 했는데 (심지어, 그냥 블로그에 올리던 처녀작이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훨씬 더 좋았다.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불안한 사람들] 단 한페이지도 그냥 넘기지 못하겠어서 어찌나 많은 곳에 줄을 쳐가며 읽었는지 반도 안 읽었는데, 100장짜리 인덱스 스티커 한통을 다 썼다. (줄 친곳에 인덱스 스티커로 붙인다. 모든 줄은 연필로 긋지만, 줄을 그은 이유(의미)를 인덱스 스티커로 구분한다.) 그것도 소설책에 이렇게 만이 밑줄을 그으면서 읽은건 사실상 처음이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작가님께서 그만큼 많은 말을 담으셨고, 솔직히 좀 많이 직접적으로.. 2021. 5. 30.
39. 365일 - 블란카 리핀스카 [다산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작가가 폴란드 사람이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아직도 폴란드어에 열망이 있어 '폴란드'하면 지나치지를 못하겠다. (하지만 올해 목표는 영어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파격적'이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들추는 페이지마다 뭔가 야한 단어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나는 생각보다 더 유교 걸...(걸?)이라 내가 이 책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영화도 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 읽을 때부터 뭔가 이거 아닌 거 같은데?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아니, 납치부터 시작한다고? 블란카 리핀스카 작가님의 [365일] 꿈속에서 한 여인을 계속 보고,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된 마피아 두목 돈 마시모는 자신의 꿈에서 나온.. 2021. 3. 28.
2. epiic #1 <문학잡지 창간호 unboxing> 문학 잡지를 구독하고 싶어 졌다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책(cheag)'이라는 잡지를 알게되어 사려고 하던 중 epiic이라는 잡지가 이번에 새로 창간이 되었다 하여 지금 구독하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거네? 하면서 별 고민 없이 구독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남편한테 혼났다..ㅋㅋㅋ) 에픽모든 텍스트는 문학이다www.epiic.kr 역시 창간호 답게 사은품을 많이도 주어서 잡지라기엔 커다란 상자가 집에 도착을 했다. (상자를 찍지는 못했다.) 에코백이 먼저 나를 반겨준다. 그런데 솔직히 너무 작아서 놀랐다. 딱 책 한권이 들어갈 크기...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갈때 책한권이랑 텀블러 하나넣어 나가면 딱 좋을 크기 ㅋㅋ 나는 책을 읽으러 산책 나갈 일이 없어서 일단 사용처는 고민을 해봐야 겠다고 생각..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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