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돌개바람1 62. 일곱 모자 이야기 - 김혜진 (천은실 그림) [바람의 아이들 서포터즈 '하늬바람2기'활동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잘 기억도 나지 않은 때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며 뱀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산을 올라가고 (엄마에게 혼났다.) 놀이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이 아주 어렴풋이 남아있다. 요즘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고무줄을 넘고, 바닥에 그림을 그러 놓고 깨끔발로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 놀이를 알까?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온라인 게임 상 랭크가 현실에도 영향을 주는 현재 아이들의 사회는 아마 내가 기억하는 사회와 많이 다를 것 같다. 나의 어린시절은 하루하루가 모험이었다. 동네 아이들은 약속을 하지 않아도 학교가 마치고 나면 하나둘 씩 놀이터에 모여들었다. 초등학교에 가고 고학년이 될.. 2021. 9.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