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랑1 49.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 헤르만헤세 (안인희 옮김) [창비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책은 일단 '데미안'을 읽은 적이 있다. 사실 헤세의 책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았고, 그중 데미안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책'으로 꼽히는 책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 느꼈던 생각은 '응? 잘 모르겠는데?'였다. 일단 나의 인생관 그리고 종교관과 많은 부분이 다르고, 전혀 다른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교양을 쌓아 다시 읽어야 하나? 조금 더 나이가 들어야 훌륭한 책으로 다시 읽을 수 있을까? 작가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 할까? 하는 많은 생각들을 뒤로한 채 헤세의 책을 멀리했다. (가끔, 이렇게 엄청난 작가님들은 '작가님'이나 '선생님'등의 말이 붙지 않는다. 그냥 그 자체 고유명사에 모든 존경이 .. 2021. 6.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