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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슬픈 세상의 기쁜 말 - 정혜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에는 그들의 삶이 반영되어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누군가를 너무 쉽게 판단하면 안 된다고 겉으로는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나는 사람들을 대하고 있을까?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까? 스콧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다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온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어질 때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네가 가진 장점을 다 가진 게 아니라는 사실만은 기억하렴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김보영역) 누군가를 판단하고 비판하는 일은 너무나도 쉽다. 하지만 그 사람의 행동의 기승전결을 파악하는 일,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2022. 6. 8.
44. 고통없는 사회 - 한병철 얼마전에 [피로사회]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그런데 [피로사회]를 읽어보기 전에, 인스타를 통해서 한병철 작가님의 신간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서 책을 샀다!! (그리고 [피로사회]역시 지금 제 눈앞에 있다.) 한병철 작가님의 [고통없는 사회] '작가님'이라고 말하기엔 이 책은, 굉장히 깊은 통찰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교수님'이라고 하고싶다. 어제(5월24일 월) 저녁 9시 블라블라 책방송을 할 때 주제를 '눈물'로 정했는데, (주제에 따라 두권의 책을 권한다) 이 책을 방송하고 싶어서, 주말내내 그리고 어제 아침까지 열심히 책을 읽고 대본을 썼다. 약간 '눈물'에 중점을 두니까, 그쪽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는데, 사실 이 책은 너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고작 9..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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