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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55. 위대한 개츠비 - 스콧 피츠제럴드 영화와 원작을 동시에 보고 나름 비교도 하면서 수다를 떠는 오디오 클립을 제작 중인데, 이번에 보게 된 책이 스콧 피츠 제럴드 작가님의 위대한 개츠비였다. 일단 영화는 매우 재미있게 봤고, (디카프리오 얼굴과 연기가 내게 아주 잘 먹혀들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 전개라던지 화려함이라던지 볼거리가 너무 많고 재미있었다!) 몇 년 전 독서모임 덕분에 읽었던 책은... 솔직히 별로였다. 뭐랄까 여성이 너무 천박하게 다루어지는 것 같달까? 그리고 무엇보다 1920년대의 미국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책을 읽으려니 힘들었고, 등장인물에게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었다. 그리고 독서모임에 나가서 가감 없이 별로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이 책을 다시 읽기로 한 것은 이번에는 제대로 읽고 싶다.. 2021. 8. 20.
30. 책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더리더]라는 영화를 처음 본건 21살 때의 일이다. 막 미성년 딱지를 뗀 내 눈에 영화의 초반 부분은 너무 야했다. 계속 보지 못하고 그냥 꺼버렸다. 뭔가 자극적인 느낌이라 뭔가 '부적절한 영화'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그 뒤로 보지 않았던 영화였다. 아카데미상을 비롯한 많은 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했다는 기사를 건성으로 보면서도 그냥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대학시절 교수님이 이 영화를 보고 보고서를 써오라고 하시면서, 수업시간에 영화를 틀어주셨다. 아... 이건 그냥 (부적절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구나... 엄청난 영화였구나! 역시 소설이든 영화든 오래 봐야 알 수 있는데, 나는 그걸 잘 못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 2세대인 남자 주인공과 전쟁을 겪은, 그리고 그 전쟁의 어떤 한 부분.. 2021. 2. 14.
27. (영화) 머니볼 - 베넷 밀러 베넷 밀러 감독의 [머니볼]은 한국에서는 2011년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사실 저도 추천을 받아서 영화를 본 것입니다. blabla크루이신 스도쿠님께 자문을 구했을 때, 추천해 주셨고, 남편한테도 스포츠 관련해서 무슨 영화를 보면 좋을까? 했더니 바로 [머니볼]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보니까, 왜 다들 추천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이동진 님은 이 영화를 자신의 인생 야구영화라고 했다고 합니다. 2시간 13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은 집중력 없는 제게는 조금 힘든데, 이 영화는 영화 자체에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어떤 힘이 있어요. 기존의 스포츠 영화 하면 생각나는 그런 박진감? 같은 것이 없어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저..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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