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간성1 22. 파라미터O - 이준영 앞으로 우리 세상은 도대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아무래도 유토피아보다 디스토피아가 많은 이유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뭔가 느끼는 것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결국 인간은 인간의 추악함 때문에 몰락하고, 멸망하게 될 것인가? 마치 모든 생명체들이 시간이 지나면 죽어가듯이 인류 전체가 어떤 죽음의 길을 다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인가? 이준영 작가님의 첫 장편 소설 파라미터 O 역시 디스토피아를 그린 소설이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읽어왔던 이야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 서 있는 소설이었다. 지구 상에 또는 다른 행성에서라도 수없이 어쨌든 인류가 인류라고 할 정도로는 남아있던 다른 영화나 소설과는 달리 사리분별이 가능한 사람은 기껏해야 서른 명 남짓. 무언가 생산적인 것을 하려는 마음도, 그렇다고 다시 인류.. 2021. 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