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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노락2

부록4. 블라콘텐츠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210425방송분) 이 책은 선택하기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 책을 만난 건 저도 독서모임이었는데, 이 책 하나만으로 무려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아무래도 책을 읽어야 할 수 있는 이야기 들이었기 때문에 그냥 소개하는 입장으로는 참으로 난감한 책입니다. 그래서 콘텐츠 크루에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콘텐츠 크루, 책린이 세상 읽기는 약간 독서모임 같은 콘텐츠로 준비를 했었어요. 이미 책을 읽었다는 전제 하에 기획된 콘텐츠였거든요. 하지만, 훗 저는 다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보다 안 읽으신 분들이 많을 거라는 걸요.... 그래서 이렇게 정규에서 하던 대로 책 소개 시간을 만들었으니까요!! 항상 저는 책에 대한 독서 가이드를 만들 때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질.. 2021. 5. 3.
16. 공기처럼 자유롭게 - 칼 노락 글, 에릭 바튀 그림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 나오는 말 복서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신념이었다. '나폴레옹은 언제나 옳다'는 신념, 그리고 '묵묵히 나의 일을 하는 것이 해답'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맡은 일을 몸이 부서져라 하다가 결국 도축업자에게 말고기로 팔리게 되었다.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조지 오웰은 또 어떤 생각으로 이 '복서'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참으로 우스웠다. 나폴레옹과 스노볼 이전에 메이저 영감이 복서에게 '네가 힘이 떨어지면 존스는 돈 몇 푼에 도축업자에게 팔아버릴 것이다'라고 연설하며 혁명을 일으키자 했는데, 그 혁명 끝에 복서는 돈 몇 푼에 도축업자에게 팔려 나갔다. 그래서 동물농장을 생각하면 그 어떤 캐릭터보다 '복서'가 떠오른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도 한국에도 수많은 사람이 ..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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