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1. 남편따라 하는 와우 이야기

요즘 꼬박꼬박 와우를 들어가 보고 있어요
연애시절♥ 남편님 하시는 게임이 궁금해서 했는데 문득 진심이 되어버려서 컴퓨터 까지 바꾸고 천하무적이랑 알라릐 재 하는 날탈 (날아다니는 탈것) 찾으러 던전돌고,

소금쟁이 얻으려고 평판 작업(어떤 지역의 퀘스트를 꾸준히 하는것)도 하고, 아쉬란 지역에서 호드(상대플레이어)들과 싸우기도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지요 ㅋㅋ

또 몇년간 안들어가고 있었는데 얼마 전 컴퓨터를 사신 남편님이 와우를 다시 하시더라구요 ㅋㅋ 곧 새로운 확장팩이 나온다며.. 그래서 저도! 같이 참여했습니다.

요즘은 확장팩 출시 전 희귀몹이 10분에 한번씩 나오는데, 사진속 보스몹은 36칸 가방(인벤토리)을 줘요~~

저는 이미 받은거지만 (한 번 받으면 또 못받더라구요ㅠ) 아직 못받은 남편님과 함께하기 위해 열심히 화살을 쐈습니다 ㅋㅋ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와우 속 사람들이 요즘 속속 모이고 있는데다가 특히 가방을 주는 이 몬스터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다른 몬스터 때 보다 두배 세배로 모여서 엄청난 장관이에요 ㅋㅋㅋ

저는 모여서 싸우는것도 재미있지만, 다들 날탈타고 떠나갈때 하늘이 넘나 멋있더라구요 ㅋㄷㅋㄷ

저때가 토요일 아침 8시쯤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인거 보고 웃겨서 찍어봤어요.
(심지어 이거 다 온것도 어니에요)

다시 들어가본 와우는 또 은근히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