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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따뜻해지는소설2

18. 꿀벌과 천둥 - 온다리쿠 폴란드에 살 때 남편과 함께 벼르고 별러서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간 적 있다. 드레스 멀끔하게 차려입고 간 것은 아니고, 와이젠키라는 공원에서 무료로 하는 공연인데, 퀄리티도 좋고, 그 공원 자체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서 전체적인 일정이 끝이 날 때 다녀왔었다. 사실 클래식은 잘 모른다. 그러나 스피커를 통해 공원 전체에 그리고 무대 가까이서는 조금 더 생생하게 들리는 피아노의 선율은 정말이지 말을 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다소 진부한 표현이지만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는 표현으로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그래, 귀에 들리는 음악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차라리 그 소리를 말로 표현하라 하면, 온갖 의성어들을 섞어서 설명할 텐데, 눈으로 봐야 하는 글로는 그걸 묘사 하기가 참으로 힘들 것.. 2021. 1. 7.
5.달러구트 꿈백화점 - 이미예 미쳤다.. 심지어 공대를 나오신 작가님이 처음으로 쓰신 소설이라면서? 텀블벅을 통해 세상에 나와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으면서 내내 든 생각은 그저 '와 이책 정말 대박이야...'였다. 나는 단 한권의 책으로 이미예 작가님의 팬이 되어버렸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꿈'을 다룬 소설이다. 기본적인 이야기는 우리가 잠이들면 페니가 사는 곳으로 가서 각종 상점에서 '꿈'을 사서 숙면의 길에 접어든다. 그럼 다음날 어떤 '감정'이 남는데, 그 '감정'의 일부가 꿈에대한 값으로 치뤄지는 것이다. (앞으로 나오는 사진들의 페이지는 제 리디북스 기준입니다) 따라서 '꿈 제작자'들은 디테일하고 좋은 꿈을 만들어야 하고 '꿈을 파는 상점'은 적절하게 꿈을 잘..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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