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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real review

4. 설렘이가득한제주 액상차 선물 세트 청귤차 한라봉차

by 89K Elisha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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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청귤 처음 먹어 봐요 +_+

남편님이 제주에 출장을 다녀 왔는데요. 사실 남편님께 제주의 유명한 거북이한과나 장인약과를 사 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출장으로 가는 사람에게 개인 활동을 말할 수 없어서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식품들을 보다가 이 '청귤 차'를 부탁했어요. 제가 청귤 청귤 하는 것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너무 맛이 궁금했어요. +_+



보통 청귤차를 만든다면 청귤과 설탕 50:50으로 청을 만드는 것을 생각할 테니까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막상 꺼내보니 굉장히 묽더라고요. 풋귤 60%, 설탕 29.8%, 액상과당 5%, 벌꿀 5%, 구연산 0.2%에요. 명확히는 청귤 차가 아니라 풋귤차군요. 굉장히 상콤 시큼을 생각하면서 마셨는데, 상큼한 맛은 거의 없었어요. 남편은 좀 떫은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왜 귤이 상큼한 귤이랑 달콤한 귤이 있잖아요. 달콤한 귤 쪽인데 약간 덜단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자주 잘 먹을 것 같고 오히려 너무 달지 않아서 사이다에 타서 먹으면 완전!!! 맛있을 것 같아요 +_+ 그리고 신기했던 게 분명 벌꿀이 5%였는데, 벌꿀 맛도 나더라고요. 그래서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물론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갸웃 했는데, 계속 먹으니까 점점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제가 조금 싱겁게 타서 그랬나 봐요. 이게 청이 아니라 액상 차 여서 차의 비중을 높여서 타야 할 것 같아요.



한라봉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진짜 진짜 좋아하는 과일이거든요. 지난 겨울에는 두 박스 정도 선물 받아서 두고두고 먹었어요. 그래서 사실 청귤 차도 청귤 차지만 한라봉 차가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진짜 좋아하는 과일이라 +_+




한라봉차는 액상과당과 벌꿀비중이 더 높아요. 물론 한라봉 비중은 청귤 차와 같이 60% 정도입니다. 근데, 제가 청귤 차를 먼저 마시고 이 한라봉 차를 마셨는데요, 일단 한라봉차가 훨씬 달고 훨씬 상큼한 맛이 강해요. 한라봉차는 아이스티를 만들어 먹는다면, 사이다보다는 탄산수가 훨씬 어울릴 거예요. 청귤 차는 사이다에 아이스티를 만들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음,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와아아아 완전 강추예요!!! 하기는 어렵지만, 제주도에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신다면,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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