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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난공불락 알짜배기 아침 행정학 3000 (2020) <난알아3000> - 신용한

by 89K Elisha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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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무원 수험 공부를 하고 있는 Elisha입니다. 

 

작년에 정말 많은 고민고민고민 끝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었습니다. 

 

아쉽게도 마지막에 한국에 오면서, 그리고 와서는 공부하는것이 전부 무너져 버려서 결국 시험에 붙지는 못했지만, 작년 지방직에서 행정학 점수가 매우 좋게나와서 제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을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난공불락 알짜배기 아침 행정학 3000]이라는 책입니다

 

이름이 참 길죠? 줄여서 ‘난알아 행정학 3000’이라고 불러요. 

 

 

 

객관식 시험을 준비 할 때, 기출 문제 단계에서 지문 하나 하나를 모르는지 아는지 체크 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게 너무 안되는거에요. 

 

'않은'것을 고르시오 인데, 이미 2번에서 아닌게 나오면 3번 4번은 맞는 지문이니까, 내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O/X문제집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이 난알아3000입니다.

사실 o/x문제집 하나 사야지 했는데 마침 공무원수험 유투브 난공tv에서 이 책을 추천 하더라구요.

https://youtu.be/UsDDmmDzQ88

 

공무원 행정학 계에서 워낙 유명한 신용한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라고 하니, 믿고 구매를 한 것이죠. 책이 너무 맘에 들어서 저는 국사도 행정법도 샀습니다. 

 

그런데, 국사는 기출문제 중심이 아닌것 같아서 잘 안보게 되고, 행정법은 그 때 제가 끊어놓은 프리패스에 행정법 강의가 너무 늦게 올라와서 제대로 공부가 안 된 상태에서 하려니 힘들었습니다.

 

행정학 같은 경우 이미 기본강의를 들었고 기출 2회독이 된 상태에서 이 책으로 공부했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하루에 DAY2 정도를 하루에 3번 반복하는 방식으로 봤습니다. 

 

1번부터 끝까지 푼건 버렸나봐요 없네요

 

처음에 문제를 쭉 풀어보고, 다음에 틀린것을 정리하고, 다시 풀고, 그 중 틀린것을 다시 풀어보고 

다음날 가장 많이 틀린 것 위주로 다시 풀어보고 다음 진도를 나가는 씩으로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그걸 시험 전에 10주년 기출문제를 풀기 전까지 두번 반복 했습니다. 

 

 

결과는.. 

 

6월에 본 지방직에서 행정학은 95점 받았어요! 

 

이게 100%이 책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비슷한 비중으로 본 행정법은 70점에서 그쳤거든요. 차이가 있다면, 행정법은 기출문제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기본 강의 후 바로 o/x 문제만 보았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이 책이 기출문제집을 대신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기출문제에서 지문을 꼼꼼히 잘 못읽는 사람에게는 기출문제 후 모의고사로 넘어가는 시기에 지문에 대한 공부가 됩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쓱쓱 풀고 지나가기 때문에, 기출문제집을 두 번 세 번 봤지만, o/x문제집을 보니까 완전히 새로운 지문이 눈에 자꾸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틀렸어요. 솔직히 속상할 정도로요;;;


 

그런데, 이렇게 지문을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풀고, 다시 기출문제집을 보니까 안보이던 지문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도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모든 책은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기출문제집의 지문을 꼼꼼히 잘 보시는 분들이라면 사실, 필요 없는 책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기출문제집에서는 지문을 꼼꼼히 보기가 힘들고, 내가 정말 이 지문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헷갈린다 하시는 분들 에게는 아주 도움이 될 책입니다. 

 

저는 국사 같은 것은 중고매장에서 중고책으로 샀는데, 이미 기출문제집도 큰 돈 주고 샀는데, 이것까지.. 하시는 분들은 중고로 사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사실 공무원 준비하면서 드는 돈이 한 두푼이 아니잖아요 ㅠ 21버전과 20버전이 많이 바뀔 것 같지 않아요. 어차피 문제는 대부분 기출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다만 이번 국가직 시험에 생소한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어려웠었으니까, 그 부분은 염두해 두고 고민하셔야 합니다!!

 

 

 

제가 좋아는 강사님 중 한 분이신 김덕관 선생님 말씀으로, 

 

밥먹고 이 과목만 고민하시고, 공부하시는 선생님이 선별해 놓은 지문들이니까, 새로운 버전을 구매 하시는게 가장 좋을 수 있어요. 

 

 

 

저도 아직 달려가는 중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서 추천드렸습니다. 

 

 

 

다만 제가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하나 있는데, 

 

day내에서 소단원 하나가 끝날 때 마다 정답이 있었다는 거에요. 이 부분이 처음에 다 풀고 채점 할 때에는 별로 안불편 한데, 중간 중간에 틀린 것만 풀때는 정답이 어디있는 지 몰라서 자꾸 찾고 이리저리 넘기게 되고 하더라구요. 아예 데이가 다 끝나고 정답이 있던지, 아니면 소단원 상관없이 매 장마다 정답이 있었으면 좀 더 편했을 것 같아요.

 

제가 가진건 2020버전이기 때문에 새로 나온 2021버전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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