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또와 함께] 앵두나무카페 - 강북구 애견카페 추천

 

산책 후 ㅋㅋㅋ 목욕당첨♥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하또는 일요일에는 비가와서 누나랑 침대위에서 온종일 잠자고 뒹굴뒹굴했어요♥

산책할때 흙을 밟는게 좋은 하또를 위해(병원에서 흙길에서 걷도록 해주라고 해서요;;;; 다리 수술한것과 하또 관절때문에;;) 주말이면 약간 멀지만, 산에 가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가장 가까운 산이 오패산이어서 가방에 하또 짊어지고 주말에 자주갑니다.


그런데... 그 근처 애견카페를 검색하던 중 오패산쪽에

[네이버 지도]
앵두나무카페
서울 강북구 덕릉로40다길 33-38
http://naver.me/5VHqZjSb

앵두나무카페 : 네이버

이런 카페가 있다는거에요!! 후기도 좋~고 오패산쪽에 있다고 하니 한번 가 봤습니다!

지도는 그 근처 주차장이라고 해요. 그곳에서 시작되는 산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베드민턴장 옆으로 카페가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원래 산책 하던 길은 완전 오리지널 산길이라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았거든요 ㅎㅎㅎ

도착하면 계단을 내려가서 카페가 있고, 위로 올라가면 옥상인데, 옥상은 울타리가 아래까지 확실히 막아주는게 아니어서 위험해 보여서 올라가지 않았어요.

하또는 워낙 소심하고, 애견카페에서 다른 강아지들의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처음에는 줄을 풀어 놓지 않았는데,

오신 분들의 강아지들이 다들 착하고 매너가 좋아서 나중에는 풀어줬어요. 그리 넓지 않아 하또가 어디있든 눈에 딱 보여서 좋았어요^^

정말 행운이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그다지 관심 없는 분위기~

하지만 어떤 애견카페를 가던 항상 시야에서 강아지를 떼어 놓으면 안됩니다!! 심지어 먹을 때도요!! 내가 내 강아지의 ‘보호자’라는걸 항상 명심 하셔야 해요!!!!!

이 사진의 버거가 이 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버거였는데요. 막 우아!! 엄청 맛있다!!! 는 아니고 제 입맛에는 평범했어요 ㅎㅎ

저는 사진으로 못찍은 스테이크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단가는... 제 생각으로는 조금 쎈 편이었어요.

음료도 무난무난했습니다. 음료가격은 일반적인 선이었어요.

강아지 카페에 강아지에 대한 요금을 받거나 주인에 대한 요금을 받기도 하는곳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어요!

음식을 먹는 동안 자꾸 기웃거리는 하또 땜에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하또는 알러지가 있어서 ㅜㅜ 밖에 놀라 나갈때 간식으로 줄 사료를 챙겨 가는 편이에요.

분위기나 위치나 음료까지 여러모로 맘에들어서 ㅋㅋ 주말에 오패산으로 산책가면 꼭 들리자♥ 하고 왔어요~ 가는 길 오는 길 모두 산길이라 하도는 풀냄새 흙냄새 맡으면서 신나게 산책하고

집에 와서는 완전히 뻗었어요 ㅋㅋㅋ


앞으로 주말에 자주자주 갈 카페가 생겨서 좋아요 ^^


(아! 일요일에는 운영을 안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해요 ㅋㅋㅋ )